CRITIC - VIDEO
전 세계 공통으로 인간의 내면 심리의 변화나 치유 성찰이 시간을 원할 때 바다를 찾곤 한다. 심미나 작가는 전 세계인이 공감할 내면 수양의 매개체로 본인 작업인 평면 추상의 바다와 함께 색면 디지털화, 바다 영상 매체 기반으로 인간이 자연을 통하여 느끼는 감정과 내재된 경험의 상기를 통한 내적 자극을 위하여 작업에 임하고 있다. 인간의 내적 성찰의 필요성과 예술을 인간의 내면 성찰 매개체로 작품화하고 있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환경과 경험을 유도 상기시키기 위한 자극제의 예술을 진행하고자 한다. 심미나 작가의 영상은 디지털 영상 회화와 바다 영상 시리즈 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회화란 – 추상바다 시리즈인 본인의 작업을 매개로 평면 회화가 영상화 되어지는 과정을 통하여 단순 평면이 영상화되는 것을 실현한다.
바다 영상 시리즈란 – 인간의 사색하거나 생각에 잠길 때 시시각 변하는 바다를 찾곤 한다. 일렁이는 바다를 보며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며 상기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 물가, 강가, 바다 등의 공간은 인간에게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인간의 시점에서 일렁이는 파도들을 늘 그렇듯 앞이나 옆을 향하여 일렁인다. 그러나 슬로우 화면으로 되감기 기능이나, 슬로우 속도 조절 기능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꼭 현재에서 미래를 향하는 현 상황과는 다르게 현재가 멈춘듯하며 과거가 상기되며 과거를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는 영역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인간의 고통과 괴로움은 본인에게 있으며 문제의 해결점 또한 본인에게 있다. 그리하여 작가는 과거 - 현재 –미래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바다를 통한 내적 치유 능력을 전하고자 한다.